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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방칭이 나타나기를 바랐다.

사실, 그녀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이 물건들을 받고 나면, 강룡이 절대 그녀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걸.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영홍은 마음이 무거웠다.

밤 12시, 강룡은 영홍에게 물건을 받으러 가라고 지시했고, 그녀는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갔다.

최근 부두 쪽은 단속이 심해서, 만약 발각된다면 그들도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다.

설령 도망친다 해도, 이 물건들을 손에 넣지 못한다면.

강룡의 무리는 절대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더욱 철저히 이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