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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가자고? 아, 난 여기서 다음 복숭아 물량을 처리해야 해. 너 먼저 가."라고 정추쥐는 웃는 얼굴로 천신허에게 말했고, 전혀 떠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천신허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추쥐야, 다음 복숭아는 이 사장이 알아서 처리할 거야. 내가 여기 이렇게 많은 복숭아가 있는데, 문제가 생길까 걱정돼. 그러니 나랑 같이 돌아가서 좀 도와줘."

천신허의 모습은 마치 버림받은 원망스러운 여인 같았다. 말을 마치고 노 쉬를 한 번 쳐다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너를 위해서 형은 정말 무슨 짓이든 다 하고 있어.'

하지만 정추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