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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2

칠장로는 힘껏 땅을 밟더니 마치 포탄처럼 노씨의 창문 옆에 있는 큰 나무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그의 모습은 마치 큰 독수리처럼 재빠르게 노씨의 방으로 들어갔다.

중요한 것은 칠장로가 방에 들어갔을 때, 전혀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씨의 이 별장은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칠장로의 움직임이 빠르긴 했지만 감시 카메라에 검은 그림자가 남았다.

별장 입구의 경비실에서 한 경비원이 다른 경비원을 밀며 물었다. "방금 뭐 본 거 없어?"

"뭘 봤다는 거야?" 다른 경비원은 약간 멍한 상태였다. 방금 전까지 잠들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