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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7

이 늙은 쉬, 정말이지.

펑주오카이는 창문 쪽으로 달려가면서 늙은 쉬에게 크게 꾸짖었다.

하지만 늙은 쉬는 창문 가에 서서 "가까이 오지 마, 더 가까이 오면 뛰어내릴 거야!"라고 말했다.

늙은 쉬가 그렇게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동안, 펑주오카이는 눈을 치켜올렸다.

이 늙은 쉬는 자신을 세 살짜리 아이로 생각하는 걸까? 여기는 겨우 1층인데, 늙은 쉬가 창문에서 뛰어내린다고 해도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뛰어내려봐!" 펑주오카이는 방금 늙은 쉬에게 속았다. 펑주오카이의 목에 대고 있던 칼날은 실제로 늙은 쉬가 들고 있던 것이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