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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6

손수건, 여러 종류의 손수건들.

흰색 손수건, 중요한 것은 손수건 중앙에 대체로 진한 붉은 핏자국이 있다는 것이었다. 많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라오쉬는 이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라오쉬는 그 손수건들을 들고 대충 세어보니 거의 이십 개나 되었다. "치우구이전, 넌 정말 짐승이구나!"

이렇게 이십여 개의 손수건이 있다는 것은 치우구이전이 이미 이십여 명의 여학생들을 해쳤다는 의미였다.

치우구이전은 라오쉬의 이런 꾸짖음에 몸을 떨었다. "저는..." 치우구이전은 알고 있었다. 지금 라오쉬 앞에서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