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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7

"하하,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노 쉬는 아직도 정추쥐의 몸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하얀 배와 군살 하나 없는 몸,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추쥐의 허벅지 안쪽과 분홍색 엉덩이가 떠올랐다.

"키킥, 너는 네 일부터 잘 처리해. 장멘이 무너졌으니 그 밑의 많은 일들도 영향을 받을 거야. 이번 기회를 잘 잡아서 네 일을 잘 해결하는 게 좋을 거야." 정추쥐가 노 쉬에게 조언했다.

노 쉬는 이제야 깨달았다. 세상일에 관심 없어 보이던 정추쥐가 자신보다 아는 것이 결코 적지 않았던 것이다!

노 쉬는 정추쥐와 통화를 마치고 바로 옌두허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