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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2

"나가요, 빨리 나가요!" 류신란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며 상자 안의 물건들을 서둘러 다시 집어넣고 상자를 닫았다.

노 쉬는 류신란의 수줍은 모습을 보고, 자신이 계속 여기 있다가 류신란이 화가 나서 떠나버리면 자신의 양식장이 곤란해질 것을 알았다.

그래서 노 쉬는 얌전히 류신란의 방에서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가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두 마리 금전별(돈거북)을 계속 지켜보았다.

어제 그 두 마리 물고기가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는 기운이 없었지만, 지금은 마치 닭의 피를 맞은 것처럼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이 이곳에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