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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천젠웨이가 직접 사람을 풀어주러 왔는데 이 두 직원은 어쩔 수 없어서, 차라리 직접 자오위를 오게 했다.

"천룽 형제, 고생했네!" 천젠웨이와 자오가오량 등이 구금실에서 나오자, 천젠웨이가 직접 천룽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보안부 부장이 이렇게 자신을 위로해주니 천룽은 약간 놀랐다.

천룽은 자신의 신분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저 건달일 뿐이고, 기껏해야 자오가오량 밑의 작은 졸병에 불과했다. 상대방이 이렇게 대우해주는 것은 자오가오량 때문이거나, 아니면 허 비서의 체면 때문일 뿐이었다.

"천 부장님 과찬이십니다. 이번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