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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자단단은 라오쉬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이 라오쉬는 정말 잘생기고 밝은 느낌이었다. 자단단은 먼저 작은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라오쉬!"

"안녕하세요!" 라오쉬는 서둘러 손을 뻗어 자단단의 하얗고 부드러운 손을 잡았다. 그 손은 부드럽고 매끄러워 옥처럼 느껴졌다.

라오쉬의 손가락이 자단단의 손바닥을 살짝 두 번 스치자, 자단단의 하얀 얼굴이 물방울이 떨어질 듯 붉게 물들었다.

자오유더가 있었기 때문에 라오쉬는 자단단을 더 이상 도발하지 않았다.

"저 분은 류 현 지도자의 딸 아닌가? 라오쉬 대단한데!" 조금 전 라오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