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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

노씨는 서명된 계약서를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송링링이 깜짝 놀라며, "이렇게 빨리 끝냈어요?"

"그래! 링링, 이 계약서 잘 보관해. 장 매니저 쪽에서 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까. 나는 먼저 샤워하고 올게. 추쥐, 잠깐만 기다려!" 노씨는 수건을 하나 집어 들고, 자기 방에서 옷 몇 벌을 챙긴 뒤 욕실로 향했다.

송링링은 노씨의 말을 듣고 이 계약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계약서를 가지고 자신의 침실로 돌아갔다.

송링링은 그 계약서를 평소에 돈을 보관하는 금고에 넣지 않고, 벽 구석에 있는 비밀 공간을 열어 안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