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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7

화미냥은 참지 못하고 쾌감에 소리를 질렀다. 자오톈밍의 흉기와 시누이의 손가락에 동시에 애무당하니 정말 너무 좋았다.

조금 전까지 미간을 찌푸리고 있던 제수가 자신의 흉기를 다시 넣자마자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 자오톈밍은 그녀에게 시원한 경험을 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힘을 모아 흉기로 제수의 향천에서 미친 듯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화미냥은 완전히 황홀해졌다. 자오톈밍의 공격에 따라 엉덩이를 위로 들썩이며, 향천에서는 많은 꽃즙이 흘러나왔다. 자오톈밍의 흉기가 드나들며 꽃즙을 밖으로 끌어내고, 두 사람의 충돌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