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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단지 그 미소만으로도 사람을 미치게 하는데, 하물며 그녀의 짧은 반바지 아래로 드러난 하얀 긴 다리는 말할 것도 없었다.

자오톈밍은 이제야 '다리 맛집'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알았어요." 자오톈밍이 대답하며 리페이페이와 함께 침대 시트를 펼쳐 말리기 시작했다.

"아빠, 아직 자오톈밍에게 무슨 좋은 꿈을 꿨는지 말해주지 않았어요." 리페이페이가 침대 시트 너머로 자오톈밍에게 물었다. 비록 시트가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가리고 있었지만, 그 예쁜 얼굴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손을 뻗어 살짝 꼬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