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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3

유강은 즉시 걸음을 멈추고 의자를 들고 꼼짝하지 않았다. 분명히 그는 자오티엔밍의 기세에 겁을 먹은 것이었다.

"그 의자 내려놔!" 자오티엔밍이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유강에게 명령했다.

놀랍게도 자오티엔밍의 위엄 앞에서 유강은 순순히 높이 들고 있던 의자를 천천히 내려놓았다.

"유강, 이제 네가 봤듯이 나와 팡팡은 이미 이렇게 됐어! 우리는 원래 기회를 찾아 너와 제대로 대화하려고 했었어." 자오티엔밍이 숨을 고르며 계속 말했다.

"유강! 너 지금 어떤 모습인지 봐봐,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그런 모습으로, 팡팡이 앞으로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