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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0

어둡게 침을 삼키고 난 후, 자오톈밍은 장누안의 곁으로 다가가 쪼그리고 앉아 그녀의 예쁜 얼굴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누안누안, 걷느라 피곤하니? 자, 내가 마사지해줄게."

장누안은 당연히 자오톈밍이 자신의 곁으로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자의 말을 듣자마자 그녀는 물기 어린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장누안의 허락을 받자 자오톈밍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옥 같은 발을 잡고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열 개의 옥 같은 발가락이 장난스럽게 살짝 구부러져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