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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자오톈밍은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급히 뒤돌아보며 눈빛으로 그녀를 제지했다.

그리고 눈짓으로 그녀에게 떠나라고 신호를 보냈지만, 뜻밖에도 차오샤오윈은 자오톈밍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의 몸 아래로 비집고 들어가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한 번 보자마자 그녀의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고,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그들이!"

자오톈밍은 놀라서 급히 그녀의 입을 막았다. "소리 내지 마!"

차오샤오윈은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들은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했고, 차오샤오윈은 얌전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