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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음." 리페이페이는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당신이 한 말이에요. 오늘 밤 그렇게 일찍 자면, 저 화낼 거예요."

그녀의 위협이 자오톈밍에게는 그다지 두렵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자오톈밍의 마음을 가장 간질이게 하는 것은 지금 그녀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자오톈밍의 시각과 심장 박동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었다.

그 도발적인 말들은 차치하고라도, 그저 그녀의 애절한 눈빛만으로도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녀를 품에 안고 사랑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지금은 밖에 있는 상황이라 자오톈밍은 그런 용기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