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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자오톈밍은 몰래 리페이페이를 흘끔 쳐다보았다. 그녀의 꽃처럼 아름다운 미소가 매혹적이었고, 그녀는 텔레비전에 집중하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발이 때때로 자오톈밍의 허벅지를 문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자오톈밍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호흡도 뜨거워졌다. 심장이 쿵쿵쿵 미친 듯이 뛰었다. 리페이페이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자오톈밍은 아예 뜨거운 시선으로 자신의 허벅지에 바싹 붙어 있는 그녀의 발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예전에는 자오톈밍이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오늘 밤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