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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

"사실, 자오톈밍이 더 먹고 싶은 것은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이 말은 자오톈밍이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고, 그저 얼버무리며 말했다. "저는 가리지 않아요. 당신이 해주는 대로 먹을게요."

"그럼 나중에 군침 흘리지 말아요." 천뤼가 킥킥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잊지 못할 만큼 맛있게 해드릴게요."

사실 자오톈밍이 잊지 못할 것은 그녀의 육체 말고는 정말 없었다.

자오톈밍은 정신을 차리고 하하 웃더니, 무심한 척 물었다. "어젯밤에 왕 선생님이 달리기 간다고 했는데, 당신도 같이 있었어요? 저는 특별히 그에게 당신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