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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7

만약 그에게 정말 감정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의 시선이 그녀의 두 다리 사이를 그렇게 오랫동안 살펴보도록 놔둘 수 있었을까? 또 어떻게 그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 근처까지 닿도록 허용했을까?

바로 마음속으로 그에게 설명할 수 없는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화메이냥은 점점 더 심해지는 유혹 속에서도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이런 생각에 화메이냥의 마음은 허전함을 느꼈다.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이 실제로 자오톈밍과 함께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그가 주는 그 짜릿한 느낌도 즐기고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 깨달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