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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9

잠시 후, 바이펑은 준비된 음식을 들고 나와 린촨을 부축해 식탁 앞으로 데려가며 조용히 말했다. "샨샨이 돌아오면, 포도당을 좀 마셔. 바로 먹으면 위가 견디지 못할 거야."

린촨은 고개를 끄덕이며 의자에 기대어 앉았다. "전화해서 쉬 형을 불러."

바이펑은 전화기를 들어 간단히 대화를 나눈 후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곧 도착할 거야."

전화 너머에서 안심한 듯, 조용히 이쪽에 올 사람을 기다렸다.

20분 정도 지나자 쉬 형이 왔는데, 그 혼자였다.

그는 대머리였는데,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로 깨끗하게 면도되어 있어서 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