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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5

진위에는 린촨을 부축하며 문가로 데려갔다. 그녀는 손에 휴지를 들고 조심스럽게 린촨의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주었다. 그녀는 눈가가 붉게 물들어 린촨에게 말했다: "샤오촨, 왜 이러는 거야? 이렇게 하다가는 언젠가 자신을 망치게 될 거야. 몸은 자기 자신의 것인데, 이렇게 함부로 하면 안 돼."

린촨은 쓴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나는 이제 정말 지쳐서 기운이 하나도 없어."

진위에는 린촨의 손을 잡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일은 네가 신경 쓰지 마."

린촨은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벌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