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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

임천은 참지 못하고 생각했다. 장핑이 이런 방식으로 그녀에게 유혹당한 것은 아닐까?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든 탕페이페이 같은 여자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친위에의 방에서 소리가 들려왔고, 임천과 탕페이페이는 급히 입을 다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게 침묵했다. 방문이 열리고 등이 드러나는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친위에가 방에서 나왔다. 몸에 꼭 맞는 이브닝드레스가 그녀의 몸매를 아름답고 섹시하게 감싸고 있었다. 앞뒤로 볼록한 몸매가 정말 매혹적이었다.

드레스 자락은 발끝까지 내려왔고, 희미하게 그녀의 하이힐이 보였다.

친위에는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