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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5

하필이면 이 질문을 한 사람이 장핑이었다.

린촨은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장핑이 웃으며 말했다. "망설일 것 없어.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안 좋아하면 안 좋아하는 거야. 걱정 마, 내가 화내지 않을 테니까."

린촨은 항상 자신이 친위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어쨌든 린촨과 친위의 관계는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도 생길 수 없도록 정해져 있었다.

이런 생각에 이르자, 린촨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장핑, 네가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