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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8

오랫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린촨과 함께 한잔 했다."

반병의 술이 뱃속으로 들어가자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웠다. 이 술은 정말 마실수록 약해지는 것 같았다. 예전에는 반 근의 백주를 마셔도 린촨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었는데.

장핑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린촨도 기분이 좋아졌다.

술이 몇 순배 돌고 나서, 그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린촨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기회가 되면, 내 대신 위에위에에게 사과해줘. 오늘 밤은 내가 충동적이었어. 하지만 다음에 그녀가 나한테 대들면, 또 때릴 거야. 여자는 사흘 동안 때리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