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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

"어쨌든 알아, 돈 많은 사람일수록 더 인색해."

"좋아, 이렇게 하자. 먼저 왕샨샨에게 전화해서 그녀의 집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 물어봐."

린촨은 리하이를 바라보며, 약을 탈 거라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리하이는 휴대폰을 꺼내 왕샨샨에게 전화를 걸었다. 간단히 두 마디 대화를 나눈 후, 전화를 끊고 린촨에게 'OK' 손짓을 보였다.

비록 들을 수 없었지만, 린촨은 왕샨샨의 짜증난 어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출발하자."

린촨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마음속으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길에서, 린촨은 리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