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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림촨은 담담하게 말했다: "왕샨샨 쪽은 별 문제 없으니 안심해. 예전에 그녀를 어떻게 대했는지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대하면 돼."

수많은 말들이 결국 이렇게 간단한 거짓말로 변해버렸다.

처음에 림촨이 왕샨샨을 미행하기로 약속한 것은 마음속에 분노가 쌓여 그녀에게 복수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왕샨샨이 그에게 진 빚을 갚았고, 그 분노도 삼켜버렸으니 미움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리하이는 약간 믿기지 않는 듯 림촨에게 물었다: "확실해?"

림촨은 확실하다고 말하고, 이어서 시간이 있는지, 나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물었다.

리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