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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3

이 자세는 매우 관능적이었다.

하오 형은 허리띠를 풀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한 손으로 왕산산의 탱탱한 엉덩이를 쳤다.

팡!

청명한 소리가 들려왔고, 왕산산은 신음하며 엉덩이를 흔들면서 입에서는 음탕한 말들이 흘러나왔다.

하오 형은 온 얼굴에 땀을 흘리며 급해하다가 더 허둥지둥해졌고, 허리띠는 한참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았다.

왕산산은 물기 어린 불타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빠, 빨리 넣어줘,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하오 형은 화가 나서 눈을 크게 뜨고, 거칠게 허리띠를 잡아당기며 그녀의 엉덩이를 다시 한 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