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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임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뻔한 일 아닌가?

그녀는 붉은 입술을 살짝 깨물며 잠시 망설이다가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임천은 깜짝 놀랐고,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 즉시 깨달았다. 가슴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다시 솟아올랐다.

진월은 몽롱한 눈빛으로 임천을 한 번 쳐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임천이 아래가 정말 크네."

임천은 진월의 입에서 나오는 이런 자극적인 말을 들으면 가장 참을 수 없었다. 머리가 '웅' 하고 다시 하얘졌다.

이어서 진월은 작은 입을 벌려 임천을 삼켰다.

순간, 임천은 끝없는 따뜻함에 둘러싸인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