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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

그녀는 비교적 조용한 통화 환경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약간의 잡음이 들렸다. 나이트클럽에 조용한 곳이 있을 수 있을까?

린촨은 전화를 손에 꼭 쥐고 갑자기 화가 났다. 물론 그녀가 이 시간에 왕뚱과 만난다는 것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그녀가 왜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는지에 화가 난 것이다.

친위에가 전화로 몇 번 린촨의 이름을 불렀지만, 린촨은 대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나이트클럽 홀에 들어섰을 때, 린촨은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는 친위에를 보았다. 그녀는 여전히 전화를 손에 들고 있었다.

왕뚱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친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