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절색 여친

챕터 120

"임천, 너 뭐 하려고?"

탕페이페이는 매혹적인 목소리로 임천에게 물었고, 불꽃처럼 붉은 입술 위로 혀끝을 살짝 굴렸다.

임천은 그녀를 안아 올려 종이 상자 위에 엎드리게 했다. 목소리가 쉰 채로 말했다. "너를 갖겠어."

탕페이페이는 하얀 다리를 꼬고, 한 손으로 임천의 바지 벨트를 붙잡으며 임천이 바지를 벗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급하게 말했다. "임천, 함부로 하지 마, 다른 사람이 볼 거야."

임천의 머릿속에는 마치 작은 악마가 있는 것처럼 계속해서 그를 자극했다.

"지난번에 네가 장핑과 창고에서 그런 짓을 한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