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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0

그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임천은 웃으며 말했다. "그래, 돈이 있으면 좋지."

여관 주인의 시선 아래, 임천은 방을 나와 계단을 내려갔다. 옆에는 쓰레기 구덩이가 있었고, 임천의 차는 바로 그 옆에 주차되어 있었다. 차에 올라 빠르게 마음을 정리하고 시동을 걸어 천천히 그곳을 떠났다.

임천은 서둘러 떠나지 않고, 중간에 광대 가면을 하나 사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양복 안에 입은 방탄복을 만져보며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

그리고 허리에 찬 권총과 주머니에 넣은 세 개의 여분 탄창도 있었다.

가는 길에 임천은 폭죽 잔해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