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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6

앙추의 얼굴이 많이 누그러졌다. 그의 큰 눈동자가 빙글빙글 돌더니 린촨을 향해 말했다. "좋아, 내가 너 기억해 둘게. 너 나중에 말 바꾸지 마."

그는 돌아서서 린촨을 황조 대호텔 입구로 데려갔다. 이 시간에 로비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었다. 린촨이 들어서자마자 OL 정장 치마를 입은 두 명의 젊은 여성이 몸을 숙이며 말했다. "어서 오세요."

린촨은 감탄하며 말했다. "이렇게 호화로운 호텔에서 매일 살면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넌 왜 불평만 하는 거야? 내가 너라면 매일 여기서 살고 싶을 텐데. 앙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