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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2

"방금 옆집 이웃이 창고에 불이 켜진 것을 보고 제가 연 것이라고 했어요. 오늘 아저씨가 출근하실 때 저한테 창고에서 예전 운동화를 찾아보라고 하셔서 제가 찾으러 왔었어요. 한참 찾았는데도 못 찾아서 위층 찬장에서도 찾아볼까 했어요. 지금은 창고 문도 잠그고 불도 껐어요. 아주머니, 우리 빨리 올라가요. 아이가 혼자 있잖아요? 너무 무서워요, 빨리 돌아가요."

"아주머니, 앞으로 혼자 계실 때는 아이를 집에 두고 나오지 마세요. 요즘 아이를 훔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거예요. 게다가 아이가 깨서 사람을 못 찾으면 울다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