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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0

이유금은 웃으면서 시간을 한 번 쳐다봤는데, 이미 새벽 두 시에 가까웠다.

설마 두 시에도 양친이 아직 자지 않은 걸까?

게다가 이전에 자신의 메시지를 보지 못한 건가?

그녀는 이 시간에 무엇을 바쁘게 하고 있었을까? 이유금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유금은 잠시 생각해보니 이해가 됐다. 어제 밤 개인 영화관에서 나온 후 둘 다 매우 피곤했으니까.

아마도 양친은 그가 메시지를 보냈을 때 씻거나 잠을 자러 갔을 것이고, 한밤중에 깨어났을 때야 메시지를 보고 급하게 답장을 보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유금의 마음이 안정되었고, 양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