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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1

"내가 이렇게 솔직하게 말했는데, 그녀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 만약 오기 싫거나 내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귀찮다면, 그냥 무시하면 되잖아. 근데 항상 나랑 대화는 하면서도 오는 건 거절하니, 대체 무슨 의도야?"

"아마 망설이고 갈등하고 있는 것 같아. 그때 가봐야 올지 안 올지 알겠지. 중요한 건 네가 그 산후도우미를 달래서 나오게 할 수 있느냐야. 하지만 지금은 아직 이른 시간이잖아. 너희 집 산후도우미가 온다 해도 지금 올 리는 없어. 내 생각엔 적어도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