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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여름방학은 항상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유급 휴가는 어느 직업이나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른 아침, 수잉은 도시의 집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안에 있는 전자제품의 스위치를 모두 뽑았다.

이전에 이미 어머니에게 시간이 날 때 집을 돌봐달라고 부탁해 두었다.

결국 다음에 돌아오는 건 두 달 후이니, 집은 일정 기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집에 있는 옷가지들도 햇볕에 말려야 했다.

그 후 자신이 가져갈 물건들, 새로 산 속옷 몇 벌, 그 중에는 섹시한 속옷 두 벌, 삼촌에게 사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