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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5

메시지를 열어보자, 리유진의 표정이 이상해졌다.

"리 사부님, 언제 시간 되세요? 저와 남편이 식사 대접하고 싶은데요, 내일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시죠? 마침 우리 집에서 간단히 식사하시는 게 어떨까요? 아시다시피 제 남편은 매일 집에만 있어서 대화할 사람도 없고, 저는 사부님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거든요, 이참에 친구가 되면 좋겠어요."

"제 남편도 집에서 몇 번 수리를 도와주셔서 고생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심심하고 사부님은 근무 중이니, 마침 같이 와서 식사하시죠. 제 남편도 사부님에 대한 인상이 좋아요."

"어떠세요,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