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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6

김요는 하이힐을 바닥에 딛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채 상체를 침대 가장자리에 기대었다. 이렇게 하면 그녀의 곡선만 남게 되었고, 리유진의 단단함은 계속해서 그녀를 떠나지 않았다.

이어서 리유진은 김요의 곡선을 붙잡고 미친 듯이 충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 몇 미터의 거리를 내려오는 동안, 김요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리유진이 허리를 들어올렸다가 세게 내릴 때마다, 물기가 짓눌리는 특유의 '푸츠' 소리가 들려왔다.

부끄러운 소리와 함께, 김요의 더욱 부끄러운 외침 소리가 이어졌다.

리유진은 이를 악물고, 사나운 감정이 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