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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

"이루어지든 말든 별 상관없어."

"지금 네가 나를 안고 자는 것처럼. 그냥 작은 소원이야. 물론 가장 큰, 가장 중요한 소원은 만족스럽고 조화로운 성생활을 갖는 거야. 그것도 거의 다 이루어졌어."

"내일 모레 시도해보지 않은 자세와 방법을 좀 시도해볼게. 그러면 아마 더 후회가 없을 것 같아. 날 도와줄 거지? 약속했잖아." 말을 마친 펑인은 소녀처럼 기대에 찬 눈빛으로 리유진을 바라보았다.

리유진은 그 물기 어린 두 눈을 바라보며 무력하게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가끔은 네 다양한 성격과 표정이 정말 무섭다."

"하나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