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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옷은 내가 스스로 벗었어. 넌 나를 도와주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입는 걸 도와줘."

"하지만 난 정말 여자들 옷을 다루는 법을 모른다고. 네가 스스로 입어. 나는 배를 저어야 해."

"그럼 나한테 한 마디만 해줘. 그러면 만족할게. 그 후에 내가 스스로 입을게."

리유진은 어쩔 수 없이 마음을 다잡고 말했다: "여보, 옷 스스로 입어. 장난치지 말고. 착하게 굴어. 다음에는 당신이 원하는 것 한 가지를 들어줄게."

펑인은 환하게 웃었다. "정말? 여보, 그럼 다음에 내가 원하는 것 한 가지를 생각해서 말할게."

"좋아. 약속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