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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펑인은 다시 문턱을 넘어 안으로 걸어갔다. 리유진의 곁으로 다가갔다. 사실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시간도 허락하지 않았다. 단지 여자의 작은 마음속에 지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었다.

그의 곁에 다가와 말했다. "있잖아, 무슨 요리를 하고 있어? 그렇게 집중해서. 나를 한 번도 쳐다보지 않네."

리유진은 더 이상 피할 수 없었다. 최대한 시선을 아래로 내리지 않으려고 하며 펑인의 얼굴을 잠깐 보았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냄비로 돌리며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방금 봤잖아. 불 조절에 신경 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