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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

"무슨 일이야? 슬픈 일이 생각났어? 이야기해 볼래?"

수잉은 갑자기 몸을 돌려 이 따뜻한 품에 안겨 흐느끼며 말했다. "여보, 나를 방으로 데려가 줘. 좀 쉬고 싶어."

리유진은 몸을 숙여 수잉을 안아 올리고 침실로 들어가 다리로 문을 닫고 잠갔다.

그리고 수잉을 침대에 내려놓고 부드럽게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는 이유를 묻지 않았다. 그녀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묻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말하면 자신은 그저 주의 깊게 들을 뿐이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방식이었다. 신뢰... 서로에 대한 신뢰.

수잉은 남편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