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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

이유금은 불만이나 거부를 표현할 수 없었다.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그녀와 대화할 수밖에 없었다.

수잉은 엄마를 향해 발로 여러 번 밟았지만, 엄마가 말을 멈추게 할 방법이 없었다.

마침내 배불리 먹고 말을 마친 펑인을 수잉이 밀어서 집 밖으로 내보냈다.

나가면서도 펑인은 내일 다시 이유금이 만든 음식을 먹으러 오겠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수잉은 계속해서 옆에서 큰 소리로 "오지 마세요!"라고 거부했다.

이유금은 두통이 심해 감히 대답하지 못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입을 꼭 다물 수밖에 없었다.

펑인은 이미 떠났지만, 이유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