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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내가 보기에는 네가 괜찮으면 그걸로 충분해. 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

"사실 이 일은 내 잘못이야. 널 걱정시켜서 미안해. 내가 아니었다면 너는 이런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리유진이 덧붙였다.

"네가 말했잖아. 우리 사이에는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말자고."

수잉은 여전히 고개를 저으며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 아이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것이었다. 원래는 기쁜 일이었을 텐데, 이제는 슬픔만 남았다. 마음이 어떻게 금방 바뀔 수 있겠는가.

비록 남편이 자신을 위로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