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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8

이유진은 오늘이 후페이와 김요와 오래 전에 약속한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 이유진은 그 시간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일찍 이유진은 모든 준비 작업을 위해 닭고기 수프 한 그릇과 장향병(소스가 있는 중국식 빵)을 먹었다. 적어도 마음의 위안을 삼고 기운을 차리기 위해서였다.

이 모든 것을 마친 후 이유진이 당직실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노황이 웃으며 출근했다. 이유진이 아무리 잘 숨기려고 해도, 평소와는 뭔가 달라 보였다.

"이형, 오늘 뭐 있어요? 자꾸 휴대폰 만지작거리는데, 뭐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