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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0

"오빠, 일어났어? 가자, 담배 한 대 피러. 요즘 계속 야간 근무라 못 봤는데, 보고 싶었어." 왕강이 말하면서 침대에 앉아 있는 후시만을 향해 쑥스럽게 웃으며 복도를 떠나 거실 쪽으로 향했다.

리유진은 왕강이 할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따라 나갔다.

거실에 와서 리유진과 왕강이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우자, 왕강은 조심스럽게 복도 쪽을 바라보며 리유진에게 지금 상황이 어떤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리유진은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현재 상황을 왕강에게 설명했다.

왕강은 두 사람이 하루 종일 함께 놀았고 관계가 좋아 보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