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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4

이때 영화관의 조명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후시만은 시무룩하게 팝콘을 먹으며, 원래는 기대했던 영화도 이제는 별로 재미없게 느껴졌다.

오히려 리요우진은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느꼈다. 화려한 장면들과 다양한 외국인들이 등장해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액션 장면들은 TV 드라마보다 훨씬 흥미진진했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또는 어떤 줄거리인지는 리요우진은 전혀 알지 못했다. 어쨌든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는 것도 꽤 흥미로웠다.

리요우진이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