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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7

"하오하오, 말을 분명히 해봐. 넌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거니? 이렇게 말해볼게. 네가 좋은 일류대학에만 합격한다면, 우리 둘 사이에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런 관계를 제외하고는 다 들어줄 수 있어. 아니, 우리 사이에는 어떤 접촉도 있어서는 안 돼."

주하오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에게 말했다. 말을 마친 후 주하오의 어머니는 오늘 밤 자신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꼈다. 지금 아들에게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다니.

"엄마, 저는 엄마랑 어떤 관계도 맺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 심지어 엄마를 한 번도 만지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