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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9

"알았어요 주인님, 앞으로 말 잘 들을게요. 주인님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해도 돼요, 주인님이 좋아하고 행복하게 해드릴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량원칭은 리유진의 말을 듣고 나서 마음이 안정되었다. 심지어 리유진의 무서운 침략적인 눈빛을 바라볼 때도, 량원칭은 당황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이상하게도 마음속에서 리유진에 대한 감사함이 솟아올랐다.

강한 주인님이 그녀에게 설명해주는 것에 감사했다. 이 순간 량원칭은 리유진의 관심 덕분에 오히려 기쁨을 느꼈다.

인간의 심리는 때로는 자신도 이해하기 어렵다. 그토록 자존심 강했던 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