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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

"뭐라고?"

손샤오샤오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비명을 질렀다.

그 갑작스러운 비명에 후란은 깜짝 놀라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손샹위의 얼굴은 더욱 어두워졌다. 손샤오샤오가 정신 교류를 사용하지 않고 그렇게 직접 소리를 지른 것이다.

그는 눈빛으로 신호를 보냈고, 차오화가 그 뜻을 알아차리고는 차갑게 손샤오샤오를 바라보았다.

손샤오샤오는 전혀 방비하지 못한 채, 머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더니 공포에 휩싸인 채 기절해버렸다.

차오화는 쓰러지는 손샤오샤오를 손으로 받아내고는 손샹위를 바라보며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이 아이...